경북 예천 용문사 용문사에 가고 싶은 첫째 이유, "윤장대를 보고 싶다~~~~" 에구구~~~예뻐라 이 돌계단 화려한 닷집 아래 계시는 부처님, 중생의 행복을 기원하소서.... 대장전~~~~~~~~ 우와~~~~윤장대, 우와와~~~~ 목각 후불탱이 멋집니다. 왼쪽 것은 화려하고 오른쪽 것은 수수합니다. 윗부분, 중간 부분, 아래 부.. 사찰 2019.06.06
서산 간월암 "오늘은 끝났습니다. 내일은 아침 8시 부터 오전내내 물때가 가능합니다." 그래도 찾아 가보았더니 아직 썰물이라서 건너갈 수 있었지요. 멀리서 왔다고 떼를 써 보았더니 인심 좋게도 통했습니다. ㅎ 법당 내부는 못 들어 갔지만 그래도 감사하지요. 돌아서 나오는데 이쁜 보살이, "잠깐.. 사찰 2015.05.26
문경 봉암사 2 봉암사에서 내가 젤 좋아하는 것 1. 멋진 굴뚝 2. 아주 좁은 극락전 3. 소박함과 정성이 가득한 것들 멋진 굴뚝 세 명이 앉아도 무릎이 닿을 것 같아 정다운 극락전, 절 마당에 있는 것, 어디에 쓰는 무엇인지 알려 주실분 안계시나요? 열어놓은 문이 바람을 이기라고 작아도 아름다운 것 이렇게 아름다운 .. 사찰 2008.05.28
문경 봉암사 1 사실은 '그곳에 가고 싶다' 였다 어디? 문경 봉암사 왜 ? 그냥 굴뚝이 좋아서 봉암사는 어디엔가 보면 일년에 사월초파일 하루만 일반인에게 모두 공개한다고 했다. 확실한 것은 알아보지 못했다. 몇년전 대종공양하는 편에 있어 따라 갔지만 일부분밖에 볼 수 없었다 절 마당을 실컷 밟아 볼 요량으로 .. 사찰 2008.05.28
의성 고운사 연수전 특이한 것(?)이라고 하면 서운해 하려나 왕실의 계보를 적은 어첩(御牒)을 봉안했단다 연수은 사찰의 다른 전각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고 사찰 내에 왕실과 관련된 건물이 있다는 것이 특이하다. 불교를 배척하던 시대에도 뭔가 절에 봉안하고 빌어야 할 것들은 있었나보다 사찰 2008.05.27
어성전 명주사 명주사에는 왕벚꽃이 가는 봄을 붙잡고 있었다 꽃잎눈을 맞으며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말 실감했다. 열줄 글보다는 한 장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다 꽃잎에 취해 황홀한 내 신발과 노란 카라꽃이랑 한껏 핀 복주머니난도 모두 행복해 하고 있었다 . 사찰 2008.05.06
동학사 동학사는 비구니의 절이다 이 날 수미해주스님의 학장 취임식 기념 법회가 있는 날이었다 출가한 사람을 부러워 자꾸자꾸 흘금흘금 건너다 보는 이랑 함께 갔다 일주문은 궁궐이 있는 것의 모양이란다 89위(86위) 충신들의 사당이 이곳에 있어서 그러나 문이 채워져 있어 참배도 못했다. 이 세상에서 .. 사찰 2008.04.04
계룡갑사 계룡산 갑사와 신원사를 갔다 신원사에서 중악단(산신각)을 귀하게 보았고 무속촌을 지나며 굿당을 헤아렸다. 서울굿당, 계룡굿당......... 온 마을이 굿당인 까닭을 알았다 무당이 되려면 꼭 신원사 중악단을 다녀와야할 것 같다 이슬람교도가 평생에 한 번 메카를 가기 원하듯이 눈에만 찍고 기록은 .. 사찰 2008.04.04
마곡사 공주 마곡사 2008. 봄 이제야 가 봤다 여인네 하나 탑돌이를 하고 있었다 누구나 가슴 속에 소원 한가지쯤은 가지고 있는게지 용 두 마리가 부처님을 지키고 있었다 입에 물고 잇는 것이 서로 달랐다 무식한 난 무엇을뜻하는지 알지 못했다 이럴 때 답답하다 삼지창 같은 것과, 물고기 같은 것 다음 생엔 .. 사찰 2008.04.04
관세음보살 푸른 솔숲 위에서 망망 대해를 바라보던 해수관음보살님, 지금은 까맣게 타버린 소나무 가지 위에서 아무 말이 없으셨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이것도 업이니라" 하시는 걸까요? 사찰 200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