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8일 호암미술관 "겸재 정선" 전시회에서 두 거물을 다시 만났습니다.제화시" 만이천봉 개골산, 누가 참 모습 그릴런가. 뭇 향기 동해 밖에 떠오르고, 쌓인 기운 세계에 서려 있네. 몇 송이 연꽃 해맑은 자태 드러내고, 솔과 잣나무 절간일랑 가려있네. 비록 걸어서 이제 꼭 찾아간다해도, 그려서 벽에 걸어 놓고 실컷 보느니만 못하겠네." 갑인동제 =갑인년 겨울에.... 다른 사람이 쓴 것이라고도 합니다.사자바위보덕굴: 7미터 기둥에 의지해서 절벽에 붙은 암자묘길상장안사와 비홍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