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寶 바라기 95

삼척 죽서루

삼척 죽서루는 2023. 12. 28. 국보로 지정되었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퍼온 설명입니다.삼척 죽서루는 고려 명종(1171∼1197)대에 활동하였던 김극기(金克己, 1148∼1209)가 죽서루의 풍경을 읊은 시 등을 통해 적어도 12C에는 창건되었으며, 처음에는 ‘서루(西樓)’로 불리다가 14C후반에 들어서 ‘죽서루(竹西樓)’라 불리기 시작했다. 또 김수온(金守溫, 1410∼1481)의 『죽서루단청기(竹西樓丹靑記)』(1472), *허목(許穆, 1595∼1682)의 『죽서루기(竹西樓記)』(1662) 등에서 ‘1403년 부사 김효손(金孝孫, 1373∼1429)이 옛터에 새로 창건했다’는 기록이 보인다. 고려시대에 창건되었다가 조선전기에 재건된 이후 여러 차례 보수, 증축되었으나 관련 기록이 잘 남..

國寶 바라기 2024.03.10

부안 내소사 동종

부안 내소사 동종은 2023. 12. 26. 국보가 되었습니다 2019. 9월 28일 때늦은 상사화를 보러 갔다가 내소사에 들렀습니다. 아름다운 동종의 문양에 빠져 요리 조리 사진을 찍었었네요. 드디어 국보가 되었답니다. 아름다운 동종을 문화재청 설명으로 대신 소개합니다. 부안 내소사 동종 (扶安 來蘇寺 銅鍾) 2023. 12. 26 사찰에서 사용하는 종은 소리를 통해 범음(梵音)을 전파하는 도구 중 하나로 법고, 운판, 목어와 더불어 법구사물(法具四物)로 불린다. 종은 대중을 모이게 하거나 시간을 알리기 위해 치기도 하지만, 신성한 불음(佛音)을 통해 현실에서 고통 받고 있는 중생들의 깨달음과 구제를 염원하는 종교적 기능도 가지고 있다. ‘부안 내소사 동종’은 몸체에 음각으로 새겨진 주종기(鑄鍾記)를 ..

國寶 바라기 2024.03.10

토우 장식 장경호(긴목 항아리 ) 국보 195호

사진은 2023. 6. 15.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 토기와 토우 장식 토기' 특별 전시회에서 찍었습니다. ~설명은 문화재청 홈피에서 가져왔습니다~ 토우란 흙으로 만든 인형으로 어떤 형태나 동물을 본떠서 만든 토기를 말한다. 토우는 장난감이나 애완용으로 만들거나 주술적 의미, 무덤에 넣기 위한 부장의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흙뿐만 아니라 동물의 뼈나 뿔, 나무 또는 짚이나 풀로도 만들기도 하지만, 많은 수가 흙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토우라 지칭한다. 2점의 토우장식 목항아리(장경호)이다. 계림로 30호 무덤 출토 목항아리는 높이 34㎝, 구연부 지름 22.4㎝이고, 노동동 11호 무덤 출토 목항아리는 높이 40.5㎝, 구연부 지름 25.5㎝이다. 미추왕릉지구 계림로 30호 무덤 출토..

國寶 바라기 2023.06.16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 (慶州 天馬塚 障泥 天馬圖)국보 207

국보에 번호가 있을 때 207호였어요. 2023. 5. 28. 국립경주물박관에서 " 천마, 다시 만나다"라는 주제로 40년만에 천마도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있었지요. 사진과 설명은 문화재청 홈피에서 퍼왔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했거든요. 장니 ( 障泥 )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말을 타기 위한 도구 중의 하나입니다. 진흙이나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 말로 '다래'라고도 합니다. 전시회가 열리는 시기에 경주에 갈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은혜였지요. 천마도는 두 점인데 전시품을 보호하기 위해 기간을 나누어 교체 전시하기 때문에 한 점만 봤어요^^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 (慶州 天馬塚 障泥 天馬圖) 경주 천마총 는 말의 안장 양쪽에 달아 늘어뜨리는 장니에 그려진 말(천마)그림이..

國寶 바라기 2023.06.03

백자 청화‘홍치2년’명 송죽문 항아리 (국보 176호)

白磁 靑畵‘弘治二年’銘 松竹文 立壺 동국대학교박물관에 있으니 보는 것이 좀 어렵겠지 싶었어요. 그런데 기회는 이렇게 찾아 와 주었습니다^^ 리움 미술관 "조선 백자, 군자지향"은 꼳 행복입니다~~~~~ 2023. 5. 10. ~설명은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퍼왔습니다~ 조선 성종 20년(1489)에 만들어진 청화백자 항아리로 소나무와 대나무를 그렸다. 크기는 높이 48.7㎝, 입지름 13.1㎝, 밑지름 17.8㎝이다. 아가리가 작고 풍만한 어깨의 선은 고려시대 매병(梅甁)을 연상케 한다. 어깨로부터 점차 좁아져 잘록해진 허리는 굽부분에서 급히 벌어져 내려오는 형태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형태로는 백자 청화송죽인물문 항아리(보물)와 순백자 항아리를 비롯한 몇 예가 있다. 조선시대 궁중의 연례를 비롯한 여러 ..

國寶 바라기 2023.05.13

청양 장곡사 미륵불 괘불탱(국보 300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해마다 사찰에 소장되어 있는 귀중한 괘불을 한 점씩 공개하고 있습니다. 열 열덟번째로 박물관에 납신 괘불님은 충남 청양 장곡사 괘불인데 1997년에 국보로 지정되었습니다. 덕분에 또 한 건의 국보를 배관하는 행복을 만끽합니다. 장곡사 미륵불 괘불탱 (長谷寺 彌勒佛 掛佛幀) ~설명은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용화수 가지를 들고 있는 미륵불을 그린 괘불이다. 괘불이란 야외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진행할 때 법당 앞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던 대형 불교그림을 말한다. 장곡사에 있는 이 그림은 전체 897.6×585.7cm, 화면 805.5×556cm로 미륵불을 화면 중심에 두고 6대 여래, 6대 보살 등 여러 인물들로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인간세계에 내려와 중생을 구제한다는 ..

國寶 바라기 2023.05.13

청자 인물형 주전자(국보167호)

~설명은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고려시대의 만들어진 상형청자로 높이 28.0㎝, 밑지름 11.6㎝의 주전자이다. 상형청자는 사물의 모습을 그대로 본떠 만든 것으로 이 주전자는 머리에 모자(관)를 쓰고 도포를 입은 사람이 복숭아를 얹은 그릇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모자 앞 부분에 구멍을 뚫어 물을 넣을 수 있게 하였고, 받쳐든 복숭아 앞 부분에 또다른 구멍을 내어 물을 따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람의 등 뒤에 손잡이를 붙였으며, 그 꼭대기에 작은 고리를 만들어 붙였다. 모자에 새 모양을 만들어 장식했고 모자, 옷깃, 옷고름, 복숭아에 흰색 점을 찍어 장식효과를 냈다. 맑고 광택이 나는 담록의 청자 유약을 전면에 두껍게 발랐다. 이 주전자는 1971년 대구시 교외의 한 과수원에서 발견되어 문화재..

國寶 바라기 2023.05.13

백자 병형 주전자 (국보 281호)

~설명은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조선시대 만들어진 백자로 만든 병모양의 주전자로 총 높이 32.9㎝, 병 높이 29㎝, 아가리 지름 6㎝, 밑 지름 11.4㎝의 크기이다. 아가리는 약간 벌어져 세워져 있고, 짧은 목 밑으로 서서히 벌어져 아랫 부분에 중심을 둔 풍만한 형체이다. 몸체에 각이 진 손잡이를 작은 고리와 함께 부착 시켰고, 뚜껑은 윗면 중앙에 연꽃봉오리 모양의 꼭지와 작은 고리를 연결하였다. 옅은 푸른색 유약이 전면에 고르게 입혀 있다. 손잡이와 아가리는 제작 시에, 병의 몸체와 다른 바탕흙과 유약을 사용하였다. 사용된 바탕흙과 유약, 제작기법으로 보아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전반경으로 추정된다. 왕실에서 사용할 고급 자기를 생산하던 경기도 광주 지방의 국가에서 운영하던 가마에서..

國寶 바라기 2023.05.13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

~위 사진 2점과 설명은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퍼왔습니다~ 陜川 海印寺 大寂光殿 木造毘盧遮那佛坐像 및 腹藏遺物 2022. 10. 26. 국보 지정, 불상 1구, 복장뮤물 52건 53점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은 현재 해인사의 주전각인 대적광전에 봉안되었으나 지금은 그 오른쪽에 위치한 대비로전(大毗盧殿)에 봉안된 비로자나불상과 그 복장유물 일괄이다.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은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과 비교해 크기, 제작기법 등이 거의 유사하다는 점에서 같은 시기인 9세기말에 조성된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과학적 조사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이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불상으로서 그 역사적ㆍ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점을 의미한다. 복장유물의 조성시기는 고려∼조선 초기에 걸쳐..

國寶 바라기 20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