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어성전 명주사

연꽃마을 2008. 5. 6. 14:09

명주사에는

왕벚꽃이 가는 봄을 붙잡고 있었다

꽃잎눈을 맞으며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말 실감했다.

열줄 글보다는 한 장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다

꽃잎에 취해 황홀한 내 신발과

노란 카라꽃이랑 한껏 핀 복주머니난도 모두 행복해 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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