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릭샤를 타고 아그라 성으로 갑니다. 250루피를 당당하게 내고 ....
샤자한은 건축광이었답니다. 세계에서 제일가는 궁전으로 지었습니다.
군사적으로는 요새였으나, 악바르의 아들 제항기르와 그의 손자 샤자한의 시대에는 전쟁이 이곳에선 없었다네요. 평화로운 통치자 였나요?
어느 나라 어느 성에나 성밖으로는 물이 흘러서 ......... 이것도 해자일까요?
목욕하는 곳?
벽면에는 이런 구멍들이 많이 있습니다. 공기가 순환되고 온도 조절을 할 수 있었을까요?
정원 바닥엔 빗물이 고여 들어야 할 예쁜 구덩이가 있습니다. 많이 모이면 연못이 되었겠네요
낙숫물이 떨어지면 조금씩 경사진 물길을 따라 정원가운데로 흘러 들었겠지요
아그라 성에서 보면 머~~~얼리 타지마할이 보입니다. 이곳에 갇혀있던 샤자한,
그 샤자한이 뮴따지마할을 그리워했듯 눈을 씻고 바라봅니다.
남자들끼리도 바라보고.....
연인들끼리도 바라봅니다
옛 성문들의 오리지널 모습은 이렇게 한쪽에 모셔져(?) 남아 있습니다.
샤자한은 자기가 지은 성에 8년이나 갇혀 지냈답니다.
그의 아들 아우랑제브는 늙고 병든 아버지 샤자한을 이곳에 유폐시켰다지요.
무삼만 버즈(포로의 탑)에 갇힌 샤자한은 타지마할을 매일매일 바라보았겠지요
무삼만 버즈(포로의 탑), 아우랑제브는 아버지 샤자한에게 짠물만 마시게 했다네요.
타지마할 옆을 흐르는 것이 야무나강입니다.
실제로 아그라에서 머물면서 세수하거나 머리감을 때 물이 몹시 짰고 비누거품이 생기지 않았어요.
눈에 들어가면 몹시 불편했고요. 염분이 많아서겠지요 . 그런 물을 먹게했다니...... 가족끼리 원수가 되면 남보다 못한 법이지요.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정답은 하나 그저 마음이지요.
다와니 암(왕의 공식 접견실), 여성 전용 바자르(시장) 악바르대제도 여성복장을 하고 가끔...흘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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