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신의 공존, 인도

인디아 소풍 1-델리에서 아침을

연꽃마을 2012. 2. 2. 16:06

 인도로 갑니다. 38L 내 배낭에 빵빵하게 이것저것 넣고, 뒷배낭 앞배낭 메고 갑니다.

 마약 단속 경찰견이 자꾸 내 주위를 맴도네요. 내가 마약범처럼 생겼나? 꾸밀필요 없다고 너~~~무 촌시럽게 차렸나 ㅠㅠㅠㅠ. 내 옆에서 영화 찍고 있는걸 착각했군요

 에어 인디아 구름 위를 날아갑니다. 홍콩에서 1시간 반 정도 경유하고 10시간쯤 걸렸습니다.

 요런 기내식을 주네요 벌써 커리냄새 진동합니다.

 스타 뷰라는 호텔에 들었습니다. 이곳도 빠르간지라고 하네요. 엘리베이터 문입니다. 접이식이군요

 아침에 거리에 나갔습니다. "짜파티"라는 밀가루 반데기 만들어 팔고 있네요

 '라시' 라는 유제품 요거트 같은 음료수도 팔고요, 배탈 날까 걱정입니다. 안 사먹었지요. 그래도 짜이는 한 잔 먹어 봅니다. 잘생긴 아저씨가 팔고 있네요

 자이푸로로 이동하기 위해 터미널로 BIKANER HOUSE, 터미널 이름입니다. 갈곳을 잊으면 비카네하우스 거버먼트 버스스탠딩으로 오라고 하네요

 이렇게 예쁘게 단장한 최고급 버스는 우리가 탈수 없습니다. 우리는 배낭여행자들이니까요.

 요런 버스 타고 갑니다. 버스 티켓엔 이름과 나이까지 적혀 있더군요

  버스 요금엔 물 한 병 값도 포함되어 있나 봅니다.

 휴게소에 들러을때 이런 음식 사먹었습니다  "도사"라고 하네요. 속에 들어간 재료가 조끔씩 달라요.

 햇살이 좋아서 정원에서도 식사를 하는군요 우리는 추워서 안쪽에만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