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관세음보살

연꽃마을 2005. 4. 11. 16:57


푸른 솔숲 위에서 망망 대해를 바라보던

해수관음보살님,

지금은

까맣게 타버린 소나무 가지 위에서

아무 말이 없으셨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이것도 업이니라"

하시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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