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산불이 휩쓸고 간 낙산사에 다녀왔습니다.
별무늬담장은 휑하니 조금 남아 있고
슬픔을 간진한 신도들은 울고 있었습니다.
좀 더 자주
좀 더 여럿이 찾아보지 못했던 것에 대한 아픔이
미안함과 함께 밀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