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북해도 가기 1~2일차

연꽃마을 2017. 7. 11. 22:24

 네 여인의 홋카이도 여행 

1일차

13:00 출발 예정, 30분정도이었으나 지연되었다. 그래도 거의 정시에 도착하였기에 렌트카 서류를 제출하고 포푸라 픽업차를 기다릴 때는 15:30 이었다. 3시간 좀 덜 걸려 샤코탄반도에 있는 리포레 유스호스텔에 도착하니 저녁 식사가 기다리고 있다. 12식에 15500. 식사는 정갈하고 사또씨 부부가 친절하게 해 주었다. 소개해준 분의 덕택이려니 하면서 다다미방과 침대 방에서 넓게 푹 자고 싶다.




2일차

아침 4시가 되니 우리나라 6시인 듯 밝았다. 조식은 7, 08:30 수중전망선을 타러갔다. 날씨가 꾸무리했지만 뉴샤코탄호는 바다속을 보여주었다. 성게와 작은 물고기만 겨우 보였다. (1400)

샤코탄반도 북쪽끝 시마무이해변으로 이동했다. 히 해안은 일본에서 아름다운해변 100선에 선정된 곳이란다. 주차를 하고 좁고 어두운 터널을 걸어 빠져나와 바닷가를 산책하고 나까무라야(中村屋)에서 성게알덮밥을 먹었다(2400~2800) 나까무라야는 리포레유스호스텔 주인아저씨가 지역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을 소개해준 맛집이었다. 성게알, 게살, 연어알이 올려진 덮밥이었다. 샤코탄반도 끝에 돌출된 곶, 가무이 미사키로 갔다. 산죽이 흔들리는 소리는 좋았지만 바람이 워낙 세게 불어서 낭떠러지 같은 산책로를 따라 등대까지 걷기에는 위험해서 통로를 차단해 놓았다. 호스텔로 돌아와 저녁 먹고 미사키노유 샤코탄 온천에 갔다. 쥔장이 준 티켓은 할인권이 아니라 무료이용권이었다. 입장료 610엔인데....... 노천탕에서 어두워지는 바다와 떨어지는 저녁 해를 바라보면서 즐기는 나트륨 온천은 특별한 즐거움이었다. 샴푸를 문지르고 있는 듯 미끌거리는 온천 물에 잘 살고 있구나행복했다. 온천내 샵에서 편하게 생긴 바지 하나 샀다(1620). 온천에서 나와 쳐다본 하늘은 정말정말 코발트빛깔이었다. 어떻게 이런 빛깔의 하늘색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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