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사 탐방을 계속해 봅니다.
이런 미소전은 처음 봤네요.
현대식이라 새롭기도 하고 정말 저절로 미소를 짓습니다.
저 높은 곳에 있는 삼성각을 올라가기 부담스럽군요. 어떤 노신사도 지팡이를 짚고 어떻게 어떻게 여기까지 왔으나 삼성각 올라가는 계단을 쳐다보다가 그냥 선 채로 합장을 세 번 하더군요. 왜 우리나라 불교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걸까요? 언제까지 그들을 무시한 채 저 높은 계단들과 문지방을 만들며, 불교가 제일 민주적이고 평등한 종교라고 내세우는 부처님의 말씀을 이어갈 수 있을지요 ㅜㅜㅜ
용문사에 온 목적물에 도착했습니다. 법당 뒤쪽으로 산길 200미터 이상 걸어서 올라가야합니다. 정지국사부도(승탑)은 조선 전기의 석조물입니다.
지대석과 하대석은 방형이나 상대석과 탑신부가 8각 괴임으로 8각원당형을 따르고 있습니다, 문비형은 한 면만 조각되어 있으나 많이 퇴화되었고요.
그런데 설명에는 "부도와 비"라고 되어있지만 탑비는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참 예쁜 범종입니다. 용문사 것임을 척 보면 알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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