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기독교 교회가 세워진지 119년이나 되는 곳에도 사찰이 있네요.
어떤 분이 주지스님인지 궁금합니다.
아주 커다란 발우를 만들어 놓았군요.
나도 그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궁금은합니다만~~~
대한불교 조계종 효행의 집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어요.
자물쇠를 다닥다닥 붙여서 코끼리 모양을 만들었는데 무슨 의미인지.....
마음을 꽁꽁 묶어 매어 놓은 것일까? 열리지 않는 북쪽 하늘을 가두어 둔 것일까?
법당에는 화려한 옷을 걸친 삼존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석가모니부처님 관세음보살님 지장보살님~~~~~~그 옆에 스님 한분과 동자승까지 친근한 모습입니다.
종이 공예를 하는 분이 계셨나봅니다. 아주 맑고 귀엽고 깨끗한 예술품들입니다.
해수관음보살상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법당 뒤편 약간 언덕진 곳으로~~~
민들레 솜털에 붙은 물방울같이 맑고 고운 마음은 어디 있나요?
해수관음보살상!!!
발우는 단순한 밥그릇이 아니라 법을 깨달은 제자에게 스승의 법을 인가하는 증표랍니다. "법이 전해져 왔다"는 말의 뜻은 스승이 사용하던 발우를 물려 받았다는 것일까요? 법을 깨달은 제자에게 스승께서 새 발우를 선물해 주셨다는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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