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사를 나오면서 산길을 따라 구불구불 2킬로 가량 오르면 백장암이 나옵니다.
길가에서 국보 10호라는 표지판에 홀려 무조건 가봤지요.
혼자 다니는 여행의 행복입니다.
누구 눈치 볼 필요 없이 내가 가고 싶은 곳을 향해 전환할 수 있는 자유~~~~~
못보고 왔더라면 얼마나 억울했을지요?
이 즐거움에 수천 킬로미터를 운전하고도 행복해 합니다.
설명은 국보바라기에 있습니다
보물 40호 백장암 석등입니다
설명은 문화재청에서 퍼왔습니다
석등은 일반적으로 불을 밝히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밑에 3단의 받침을 두고, 위로는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는데, 이 석등은 받침의 밑부분이 땅속에 묻혀있는 상태이다. 받침은 가운데에 8각의 기둥을 두고, 아래와 윗받침돌에는 한 겹으로 된 8장의 연꽃잎을 대칭적으로 새겼다. 화사석 역시 8각형으로 네 면에 창을 뚫어 불빛이 퍼져 나오도록 하였다. 지붕돌은 간결하게 처리하였고, 그 위의 머리장식으로는 보주(寶珠: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가 큼지막하게 올려져 있다. 전체적으로 8각의 평면인 점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 석등의 기본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다. 각 부분에 새긴 세부적 조각수법으로 미루어 통일신라 후기인 9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