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여수 흥국사

연꽃마을 2016. 10. 8. 18:26

고려시대인 1195년(명종 25)에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이 창건하였다.
가람의 배치는 대웅전(大雄殿)을 주축으로 되어 있다. 경사지 위에 사천왕문(四天王門)을 지나 봉황루(鳳凰樓), 법왕문(法王門), 대웅전, 팔상전(八相殿)이 순서대로 일축선상에 배치되었고 대웅전 전면 좌우에는 적묵당, 심검당이 있다.
경내에는 보물 제396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팔상전·불조전·응진당 등 10여 동의 목조건물이 있고 대웅전 후불탱화(보물 578), 흥국사 홍교(보물 563), 괘불(掛佛), 경전(經典), 경서판각본(經書板刻本) 등 많은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흥국사에는 옛날부터 ‘나라가 흥(興)하면 절도 흥하고 이 절이 흥하면 나라도 흥할 것이다’ 라는 말이 전해 내려온다. ~~~문화재청 설명 간추림

 

한창 수리 중이어서 볼거리를 제대로 볼 수 없었죠( 2016. 9월)

 

 

 

 

임시 법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유명한 대웅전 후불탱화도 길이가 짧게 걸려 있어요. 진품인지도 알 수 없지만......


문화재청 설명입니다

흥국사대웅전후불탱(興國寺大雄殿後佛幀)은 석가가 영취산에서 여러 불·보살에게 설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탱화로, 비단바탕에 채색하여 그렸으며 크기는 가로 4.27m, 세로 5.07m이다. 탱화는 천, 종이에 그린 그림을 족자나 액자의 형태로 만들어 거는 불교그림을 말한다.

이 탱화는 화면 중앙에 있는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앞쪽 양옆으로 여섯 명의 보살들이 배치되었고, 그 옆으로는 사천왕을 거느리고 있다. 석가여래상의 바로 옆과 뒤편으로는 10대 제자를 비롯하여 따르는 무리들이 조화롭게 배열되어 있다. 석가여래상은 왼쪽 어깨에 옷을 걸쳤고, 얼굴은 둥글고 풍만한 모습이다.

채색은 대체로 붉은색과 녹색으로 이루어졌는데, 머리광배의 녹색은 지나치게 광택이 있어 은은하고 밝은 맛이 줄어든다. 그러나 꽃무늬나 옷주름선 등에 금색을 사용하고 있어서 한결 고상하고 품위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숙종 19년(1693)에 왕의 만수무강과 나라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천신(天信)과 의천(義天) 두 승려화가가 그린 이 탱화는 원만한 형태와 고상한 색채의 조화로 17세기 후반기의 걸작으로 높이 평가된다

 

 

 

 

설명은 네이버 두산백과에서 퍼왔습니다.

여수 흥국사 대웅전(보물 제396호) 앞에 있는 석등으로, 조선 후기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거북 모양 대좌를 갖춘 특이한 형태이다.
거북대좌 위에 기둥에 해당되는 직사각형 간주석(竿柱石)을 세우고, 그 위에 불을 밝히는 부분인 네모난 화사석(火舍石)을 올렸다. 화사석 네 면에 뚫린 화창(火窓)의 기둥에는 공양 인물상이 새겨져 있다.
옥개석(屋蓋石)은 기와골·용마루·서까래 등을 갖춘 목조기와집의 지붕 모양이 그대로 재현된 형태이다. 상륜부에는 연꽃 모양 장식인 앙화(仰花)와 구슬 모양 장식인 보주(寶珠)가 얹혀 있다. 간주석에 명문(銘文)이 있으나 마모가 심하여 글씨를 판독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전체 높이는 200㎝이다. 거북대좌는 길이 120㎝·높이 120㎝, 화사석은 가로·세로 각 46㎝, 화창은 가로 26.5㎝·세로 25㎝, 옥개석 폭은 75㎝이다.
흥국사 대웅전은 지혜의 배인 반야용선(般若龍船)을 상징화하였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대웅전 마당은 바다에 해당되어 석등의 대좌에 연꽃 대신 거북이 조각되었다. 또 배에 해당되는 대웅전의 축대 모서리와 면석에는 게·자라·용 등이 조각되어 있다
.

 

 

 

 

 

흥국사는 생각보다 훨씬 보물도 많은 곳인데 많이 망가져서 아쉽지만

이곳도 보수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고증의 거쳐 예스럽게 만들되 제발 너무 사치스러워 품위를 잃게 하거나  날림으로 하지 말았으면 좋겠군요

      조상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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