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경북 상주 북장사

연꽃마을 2019. 6. 6. 09:10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상주 북장사 괘불을 보고는 늘 이곳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3년을 별러서 이제 나는 북장사로 가는 길입니다.




멀리서 바라봐도

"저거 뭐야?"

깜짝 놀랄 정도의 큰 일주문이 산 위에 우뚝 무섭게 서있습니다.












어느 분의 힘으로 이렇게 모두 단장을 했을까요?

옛 것은 모두 사라지고 지난해 바로 지은 듯한 당우들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철근 구조물이지요.



이 상자 속에 들어 있는 괘불은 현대식 복제품이겠지요. 엄청 뜨거운 열기가 있는 곳에 갇혀 있습니다.

국립박물관에 걸었던 그 괘불님은 어디에 잘 모셔 두고, 혹시 지난 사월초파일에 이 괘불님을 철근 구조물에 걸고 경배를 했겠지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예술적인 느낌은 없이  그저 새 것이고 크고......

나는 큰 것과 새 것에는 별로 감동하지 않습니다. 

에써 불사하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나의 느낌은 그렇게 다가왔어요. 상주 북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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