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닿은 곳

김천에서 백수문학관 도자기 박물관

연꽃마을 2013. 5. 3. 12:00

 

직지사 주차장 가까이에 "백수 문학관"이 있다

백수 정완영 시인의 문학관이다

그분은 95세, 아직 건재하시다

1983년 5학년 국어책에 실린 동시" 분이네 살구나무"

동네에서 제일 작은 집

분이네 살구나무

동네에서 젤 큰 나무

분이네 살구나무

밤사이 화짝 피어 올라

대궐보다 둥그렇다"

  

 

 

 정완영님의  시는 현재 사용되는 4학년 읽기책에도 "봄 오는 소리"가 있다

 

별빛도 소곤소곤

상추시도 소곤소곤

 

물오른 살구나무

꽃가지도 소곤소곤

 

밤새 내

내 귀가 가려워

잠이 오지 않습니다

 

백수문학관 앞에 김천세계도자기 박물관이 있다

박물관이라하기엔 좀 소규모였다

재일교포의 기증품인 외국 도자기가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로 유럽 도자기 였다

그릇보다는 도자기공예품이 많았다.

로얄 코펜하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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