連理枝 = 나뭇가지 둘이 만나 하나처럼 자라는 것
애틋한 사랑 나무= 얼마나 그리우면 많은 세월에 하나가 되었을지.......
바람의 힘이라고 떠넘기는 것이 옳은지
어떤 이가 말했다
"낙화암= 거기 뭐 볼 것 있어?"
그래 그 사람에겐 볼 것 없다. 아는 것만큼 보이는 것이라고 했으니까. 돌덩이를 보기 위해 그곳에 가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꽃백마강을 바라보며 꽃처럼 떨어진 궁녀들의 넋보다도 더 그리운 것이 있어 이 노래를 자꾸자꾸 혼자 불렀다.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어린 시절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서로 당신이 노래를 더 잘한다고 우기시며 부르던 노래 중 한 곳이다. 생전에 한번이라도 모시고 올 것을.....
백마강에 유람선이 멀리 떠가고 있는데..........흘러버린 옛날~~~이
고란사엔 사월 초파일 준비가 한창이다
젊어지려고 약수를 너무 많이 먹어 아기가 되어버린 할아버지의 이야기
일엽초인지 고란초인지 한포기도 보이지 않아도 샘물은 솟아오른다.
"애들아 국보만은 꼭 보고 가야지."
정림사지 5층 석탑으로 향한다.
남이 뭐라해도 본 것과 못 본 것엔 차이가 있다고 나는 믿는다.
목탑에서 석탑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만들어졌다는 의미를 지닌다.
부여박물관, 나는 박물관을 좋아한다. 무료관람 시기라서 더욱 좋다?
이 웅장한 치미를 보라!!!! 이런 집에 살았던 그들은 다 행복했을까?
'마음 닿은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꽃 핀 경포대 (0) | 2013.05.01 |
---|---|
태백시 매봉산 풍력단지 (0) | 2012.08.30 |
백제문화돌아보기 (0) | 2012.05.25 |
방아다리 약수 가다 (0) | 2012.05.11 |
경포의 봄 (0) | 2012.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