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그곳에 가고 싶다' 였다
어디? 문경 봉암사
왜 ? 그냥 굴뚝이 좋아서
봉암사는 어디엔가 보면 일년에 사월초파일 하루만 일반인에게 모두 공개한다고 했다. 확실한 것은 알아보지 못했다.
몇년전 대종공양하는 편에 있어 따라 갔지만 일부분밖에 볼 수 없었다
절 마당을 실컷 밟아 볼 요량으로 다시 갔다.
희양산문 선방은 닫혀있고 저녁예불, 소리 아름다웠다. 철야하려나----
어느 솜씨좋은 굴뚝장이의 작품인 것을
등을 달기 위한 줄들이 거슬리지만 어쩔수 없고-금색전
담너머 들여다보이는 곳, 열열한 구도자들의 삶이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