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가게된 정선 약천사,
이름도 처음들어 생소한 "대승불교 조계종" 사찰이랍니다
주지스님이 108개의 마을에서 주워온 돌로 108개의 돌탑을 쌓았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돌탑 꼭대기의 돌이 각각의 마을에서 가져온 것 같습니다. 제일 큰 돌탑 안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셨다고 하는데 어디서 어떻게 받아서 약천사까지 왔는지는 알 수 없고요.
우리나라에는 정말 여기저기 진신사리가 잔뜩있는 것 같습니다. 법당에는 석가모니부처님과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불이 모셔져있고 이름이 새겨진 큰 염주를 둘둘 올려 쌓아서 만든 조형물이 양쪽에 있습니다. 바위솔을 많이 키우고 있고......돌탑은 아름답고 몹시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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