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노호스텔 아저씨네는 직접 농사 지은 쌀로
장작불을 때서 나무 뚜껑을 덮은 큰 밥솥에도 밥을 해 주십니다.
반찬이 한 상 가득입니다.
복층 방 위에서 내려다 본 아침 풍경과 방안의 모습입니다.
이 집도 쥔 아저씨가 직접 지으셨다네요.
아침 뒷산에 올라가 후라노 시내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후라노 시내에는 운해로 가득합니다.
아침 먹고 예정에 없던 오비히로로 갔습니다.
시치쿠 가든과 모루 온천을 하기 위한 K님의 배려입니다.
현재 93세의 할머니가 65세 때부터 가꾸어 온 정원입니다.
온통 꽃, 꽃, 꽃입니다.
워터릴리가 분홍빛을 자랑합니다.
할머니는 "아리랑"과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불러 주십니다.
꽃씨와 구근을 팔지만 사 올 수는 없네요
로카노 모리에 갔습니다. 역시 멋진 정원이에요.
자연적인 환경들을 그대로 살려가면서 정원을 꾸몄어요
부타동(=돼지고기 덮밥)을 먹으러 원조 식당 "판초"를 찾아 갔어요.
운 좋게도 기다리지 않고 식탁을 차지 했네요.
자 이제 토마무 리조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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