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
지난 밤엔 푹 잤어요. 몸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이네요. 약을 두 번만 먹고 소금물을 만들어 후강세척도 했어요. 마우로부부는 아침에 오토바이택시로 반두로 떠났고. 스님도 오늘 떠나시는 날이라서 왕비의 정원과 마차랏대학 목요시장에 갔다가 일찍 돌아왔어요. 진부에 사는 자매가 왔네요. 그들은 관광객 차림이고 나는 원주민 같은 차림이군요. 스몰파인애플 많이 사서 먹었어요.
아침엔 걸어서 시장에 가고, 오후엔 지영님 부부랑 족욕을 갔다가 저녁 시장에 들러 먹거리를 사고, 빨래를 해서 햇살에 널고 그렇게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지요.
끝무렵이 되니 소소한 것이 아쉽습니다.
내년 이맘 때도 나는 이곳에 올 수 있을까요?
왕비의 정원에도 다시 가보고
어느 집 대문 옆 나무에 걸린 이런 인형도 사랑스럽습니다
이런 일출을 바라보며 아침 시장에 가던 시간도 그립겠지요
42일 이제 귀국입니다~~~~
15:00출발 쥔댁 SOPA가 공항에 태워다 주었어요. 체크인 끝내는 데 30분, 16:55 이륙, 18:00 방콕 도착, 출국카드 챙기는 것 잊을 뻔했네요. 여전히 기침이 나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고 가래가 심합니다. 감기에 걸려도 기침 가래가 없었는데...... 얼른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정리하기
인천 –방콕 항공 7시간 30분 4일
방콕 5박 오방콕 512+700(디파짓 200밧 있음)
방콕-깐짜나부리 일일투어 600+140B
방콕- 아유타야 일일투어 후 아유타야 숙박, 롭부리 기차 왕복 1일 후 아유타야 야경투어 200밧 300*2박(PU G/H)
아유타야- 핏사눌룩, 기차 4시간 468밧, 기차역에 짐 맡기고(30밧),왓 야이 3시간 관광후 수코타이행
핏사눌룩-수코타이, 버스 1시간 39밧, 숙박 400*2박(가든하우스)
수코타이- 람빵, 버스 3시간 반 정도, 250*3박
람빵-빠이(람방에서 치앙마이 버스 2시간 66밧, 치앙마이에서 빠이, 미니밴 3시간 150밧), 심향 200*7박(3인실)
빠이-매홍손, 미니밴 2시간 30분 150밧, 250*4박 키앙도이게하,
매홍손-치앙마이, 항공 방콕 에어웨이 840밧, 30분, 치앙마이 5박(포테즈 250*2박, 미소네 200*3박)
치앙마이-치앙라이, 그린버스 2시간 50분 166밧, 치앙라이-반두 택시 150밧, 반파짓 400*3)
치앙라이 분반단 200*2박, 치앙라이 일일투어 900밧,
치앙라이- 매싸롱, (치앙라이-매찬 버스 25밧, 매찬- 매사롱 썽태우 100밧) 300*2박
매사롱- 반파짓, 썽태우 3번과 오토바이택시( 30밧 + 30밧+ 25밧+20밧) 400*6박
반파짓(치앙라이)-방콕, 항공
불교 국가 문화재가 많은 나라, 한 번도 식민지가 안 되었던 독립국가, 그런 태국을 나는 오래오래 잘 보고 싶어서 아껴 두었었다. 보고 싶은 몇군데가 더 있기는 하자만 목마름은 해결 되었다. 참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설거지 수세미 얼기설기 한 것미니밴, 전기곤로 신일 인덕션, 개미매트,
GAMBERINI·MAURO@LIBERO.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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