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말 위에 앉아 이런 잔에 술을 받아 마셨을까?
말을타고 저승길로 가는 중이었을까?
국보 275호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나팔모양의 받침 위에 직사각형의 편평한 판을 설치하고, 그 위에 말을 탄 무사를 올려 놓았다. 받침은 가야의 굽다리 접시(고배)와 동일한 형태로, 두 줄로 구멍이 뚫려 있다. 받침의 4모서리에는 손으로 빚어 깎아낸 말 다리가 있다. 말 몸에는 갑옷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하였고, 말갈기는 직선으로 다듬어져 있다. 말 등에는 갑옷을 입고 무기를 잡고 있는 무사를 앉혀 놓았다. 무사는 머리에 투구를 쓰고 오른손에는 창을, 왼손에는 방패를 들고 있는데 표면에 무늬가 채워져 있다. 특히 아직까지 실물이 전하지 않는 방패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주목된다. 무사의 등 뒤쪽에는 쌍 뿔모양의 잔을 세워놓았다.
2012.7월 경주박물관에는 "말탄 무사모양뿔잔"이라고 씌여있었다
국보 29호 성덕대왕 신종
그냥 정겹게 '에밀레종'이라고 하지..... 경주국립박물관 마당에 있다
국보 87호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신라는 '황금의 나라'다.
세계에 남아있는 금관 유물 10여점 중 우리나라의 것이 8점, 그중에 신라 옛무덤에서 출토된 것이 6점이라고 하니 말이다. 그러나 금관을 직접 머리에 썼다는 기록은 없고 금관이 너무 약하게 만들어졌으며 죽은 사람의 얼굴전체를 감싼 모습이므로 얼굴싸개용 부장품일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 또한 수수께끼........
국보 88호 금관총 금제 허리띠
국보 190호 천마총 금제 허리띠
국보 188호 천마총 금관
국보 189 천마총 관모
국보 112호 경주 감은사지 동 ·서 삼층석탑
경주시내에서 동해 쪽으로 감포가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아름다운 탑 두개가 나타난다
감은사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이 새 나라의 위엄을 세우고, 당시 틈만 나면 동해로 쳐들어 오던 왜구를 부처의 힘으로 막아내어 나라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세운 절로, 동해 바닷가인 이 곳에 터를 잡았다. 문무왕은 생전에 절이 완성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그 아들인 신문왕이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즉위 이듬해인 682년에 완공하였다. 이러한 호국사상은 탑에도 이어져 장중하고 엄숙하면서도 기백이 넘치는 탑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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