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벼르던 소매물도로 간다.
아침 6시부터 매표한다는데 5시부터 매표소에가서 기다렸다.
7시 배를 못 타면 등대섬으로 가는 물때를 맞추지 못할까봐......
앗싸, 1시간30분 걸린다더니 파도가 잔잔하여 1시간10분 정도 걸렸다.
사람도 많구나, 7시에 단 한척 떠나는 줄 알았는데
6시40분, 7시, 7시10분, 그리고
거제시 저구항에서도 들어오는 배가 많이 있었다
워밍업도 없이 가파를 길을 핵핵대며 올라간다. 숨이 하늘에 닿는다
파란 풀밭 길도 있기는 있다.
산모롱이모롱이(섬 모롱이길?)를 돌아서
안개 속으로 보이는 등대섬"에이 어제는 날씨가 끝내줬다는데...."
"그래도 덜 더운 것이 어디냐? 날 살렸지." 언니 말이다
소매물도를 내려간다. 바다가 많지만 새로운 바다인 듯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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