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양양 어성전 명주사 다시가기

연꽃마을 2020. 5. 4. 00:06

해마다  왕벚꽃이 그리운 곳입니다.

그렇지만 두 번은 보기 어려운 것을.......

가고 또 가고 하지만 욕심이지요.

부처님은 그만하면 됐다고 하십니다.



스님의 서화를 찍어 왔습니다 하나하나가 법문이고 부처님 마음입니다.

 지적재산권에 문제된다면 지울게요.


얼마나 울어야 가슴이 열릴까 얼마나 사무쳐야 하늘이 열릴까

얼마나 미워해야 사랑이 싹트고 얼마나 속아야  행복하고

얼마나 버려야 자유스러울까

얼마나 태워야 오만이 없고

얼마나 썩어야 종자로 열고 얼마나 닦아야 거울 마음 닮을까








"어두어 한 가지에 같이 자던 새

날새면 서로 각각 날아가나니

보아라 인생도 이와 같거늘

무슨 일 눈물 흘려 옷을 적시나"



반야월보살님은 밤낮으로 꽃을 가꾸어 그 분 자식들이 절마당에 가득하니 발 아래를 조심스레 걸어다녀야 합니다. 그래도 아마 밟히고 아파하는 꽃들이 있을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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