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교구 본찰인 제주 관음사는 한라산 중턱에 있어요.
왕벚나무 자생지이기도 하고요. 일주문부터 108 부처님이 양쪽으로 조성되어 있고. 삼나무(?) 숲길도 평화롭기만 하네요. 일주문, 사천왕문, 대웅전의 지붕 기와가 황색인 이유를 아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제주에서 오래 머물 때, 관광지가 식상할 때 한 번쯤 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에요.
77번 버스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다닙니다. 절에서 다니는 셔틀버스가 매일 아침 9시 30분에 한번만 너물재휴게소에서 절까지 운행합니다.
택시는 제주시에서 12000~13000원 정도 나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