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는 '발칸의 스위스'라고 할 정도로 작지만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슬로베니아에서 주로 보는 곳은 블레드 호수와 성, 포스토니아 동굴인가 봅니다.
블레드호수는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1시간 반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호수와 성, 주변의 경치가 관광객을 끌어 모으죠.
블레드 호수 가운데 블레드 섬이 있고 거기에 아름다운 성이 있습니다.
'플레트나'라는 전통 나룻배를 타고 가야하는데 이 배의 뱃사공은 믈리노지방의 남자들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성으로 올라가는 99개의 계단이 보입니다.
슬로베니아에서 인기있는 결혼식 장소입니다, 신랑이 신부를 안고 저 계단을 올라가서 성당에 있는 '행복의 종"을 울리면 그들의 결혼이 영원히 할복할까요?
성 입구의 안내표지판이고, 안내 브로슈어가 한글로 된 것도 있네요.
요렇게 에쁜 돌길을 걸어갑니다. 담장이 넝쿨도 정겹기만 합니다.
성에서 내려다 보이는 마을 풍경이고요.
둥그런 계단을 올라서면 우물이 있습니다. 지금 사용해도 될 것같습니다.
성의 맨 위에 작은 예배당이 있습니다. 빛바랜 벽화가 보이고요.
에배당 옆에는 이렇게 작은 박물관도 꾸며 놓았네요. 블레드 지역에서 발굴된 조개화석, 암모나이트, 삼엽충 화석도 있어요. 석기 시대 유물들도 있고요.
성 안에는 슬로베니아의 인쇄술을 보여주는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설명하는 이는
독일의 쿠텐베르크가 세게에서 처음으로 금속활자를 발명하고 백년후 슬로베니아 사람이 자기네 언어로 성경을 찍었다고 자랑합니다.
"아니다. 쿠텐베르크보다 더 먼저 1234년 우리나라 KOREA에는 금속활자로 직은 책이 남아 있다"고 적어 줍니다. 말을 자꾸 시킨 죄로 핸드메이드 종이에 기념 스템프가 찍힌 작은 카드를 하나 사고 말았지요.
99개 계단을 걸어 나룻터로 내려옵니다.
전통 나룻배 플래트나 이고요. 호수 주변에 아름다운 풍경이지요.
뒤돌아 봐도 아름다운 블레드 성의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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