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를 보러 가는 것은 언제나 맘 설레는 일이다
"돌덩이를 뭘? "
그렇게 말하면 할 말이 없다.
경북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 521번지에는 울진 봉편리 신라비 전시관이 있다
그 안에 잘 보존해 놓은 국보 242호 울진 봉평리 신라비는 그냥 돌덩어리가 아니다.
1988년 봉평리 논 객토사업으로 두세달 방치 되었던 것이 마을주민의 신고로 발견된 삼국시대 신라의 비석이다. 울진지방가지 신라의 영토가 확장되어 동해안지역에 悉直州(실직주:삼척의 옛 이름)를 설치하자 주민들의 항쟁이 일어나 六部가 회의를 열고 大人을 보내어 벌을 주고, 다시는 대항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기록한 碑를 세웠다는 내용이다.
야외 전시관을 먼저 둘러 본다
한반도 모양으로 마운딩을 하고 우리나라 보물급 비석들의 모형을 전시해 놓았다.
수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자했을 것이다
용은 상상의 동물이다.
몸통은 뱀과 같고 81개의 비늘이 있어 사람이 닿으면 죽는다고 한다. 네 개의 발은 날카로운 발톱을 가졌고 머리에는 사슴 뿔이 달렸다. 토끼 눈, 소의 귀, 뱀의 목, 범의 발바닥, 매의 발톱, 큰 조개의 배를 가진 용은 인간과 국가를 보호하고 물을 다스리는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
용에는 뿔이 있고 이무기에는 뿔이 없다는 말도 있다. 알수 없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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