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를 보며

네팔로 가다 8- 파탄의 거리를 거닐며

연꽃마을 2012. 2. 6. 13:34

     가이드북에는 입장료가 1000루피라고 했지만 200루피였지요. 우~~작은 것에도 행복!

    200루피(2900원 정도)로 먼 옛날 사람이 되어 파탄의 거리를 거닐어 본다는 기쁨. 더구나 이 입장권은

 일주일 내내 사용해도 된다니......  요런 스티커를 붙여준다. 이 도시 안에서 나는 외국인 관광객이다

  파탄의 더르바르 광장, 네팔 사람들은 "더르바르"를 좋아합니다.

  파탄의 마지막 왕 요가 나렌드라 왕이 딸레쥬 신에게 기도드리는 모습의 돌기둥이 있어요

  네팔에서 두번째로 큰 종, 달레쥬종이라네요.  군사를 모을 때 신호용으로 사용했다고.....

 

 

 

  나라싱하 사원, 머리는 사자, 몸은 사람형상을 한 바슈누신의 네번재 화신, 나라싱하를 모십니다.

  자가트나라얀 사원, 더르바르 광장에서 가장 오래 된 사원, 지붕의 버팀목이 인상적입니다.

 

 

 

 

 

 

 

 

 

 

  크리슈나 사원입니다. 크리슈나의 자가용은 인간 새 가루다이지요. 탑 꼭대기 21개는 금으로 장식했고요.

  탑꼭대기엔 사자상이 있다는데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비슈와나트 사원입니다. 정문은 커다란 두 마리의 코끼리가 지키고 있고요

  비슈와나트 사원의 뒤쪽입니다. 쉬바신의 자가용인 황소 난디가 있습니다.

  비슈와나트는 쉬바신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합니다

  망가 히티라고 하는 공동 우물입니다. 요가 나렌드라 왕을 보호하는 코브라 위에 앉아 있는 새가 날아가면 비슈와나트 정문 앞의 코끼리상은 망가히티로 물을 마시러 갈 것이라고 하네요. 더르바르 관장을 만들때 만들어진 이 우물에는 지금도 여러  사람들이 물을 긷고 있었습니다.

  입장료 많이 받아서 부디 잘 보존 하기를.....

  골목길을 좀 걸어가면 골든템플이 있습니다. 마니차와 도르제가 있고요 . 정문의 석상은 라이온이라고 말해 주던데요. 절 앞  가게 아저씨가....

 

 

 

 

  쿰베스와르 사원으로 갑니다. 좋은 남편감을 얻을 기회는 이미 놓쳤구요. 가족으 무병장수나 빌어보려구요. 심지에 불을 붙이며 기도를 드립니다. 아주 행복한 얼굴로.......

 

 

  신께는 바치지 못하는 물건이 없는 것 같네요.

  빨간 옷을 입은 여인들에게 불을 잘 태우도록 도와 주고는 남자분은 뒤 쪽으로 숨어 줍니다. 여행자를 위한 배려일테지요. 예쁜 사진을 간직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