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닿은 곳

여수 진남관, 천사마을, 오포대, 타루비......

연꽃마을 2022. 3. 19. 20:23

예전에 야간 경치만 본 것이 아쉬워서 진남관을 다시 보러 갔지만 이번에는 공사중이네요.

유물조사가 끝나지 않아서 공사현장도 공개하지 못한다고 써 있어요.

유물전시관에 들어가서 목판 상량문을 보았어요. 

천사마을 쪽으로 가다가 뒤를 돌아다보니, 진남관 공사현장 건물이 보입니다. 

타루비 앞에서서 잠시 묵념을 올립니다. 가슴이 시려옵니다. 이런 분이 계셨기에 우리가 있습니다.

고소동 천사마을의 벽화들입니다. 벽화마을을 천천히 돌아보는 것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

오포는 조선 말과 일제강점기에  대포를 쏘아서 정오(낮12시)를 알리던  신호입니다.

대포를 쏘다가 나중에는 싸이렌을 울려서 정오를 알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