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쿠바 5 (아름다운 예술도시 와하카 - 주변 지역 일일 투어)
와하카 일일투어를 합니다. 200페소,
점심식사 – 뷔페식(와하께뇨 전통음식, 과일, 샐러드 등) / 50페소. 1페소는 약60원 조금 넘어요.
툴레 나무 Arbol del Tule
무려 2000년이 넘은 세월을 살아왔다고 추정되는 툴레 나무는 둘레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며, 전체 크기로는 두 번째인 편백나무이다. 성인 30명이 손을 뻗어야 나무를 온전히 둘러쌀 수 있다고 한다.
미틀라 유적지 Ruinas de Mitla
13세기경 설립한 것으로 짐작되며, 몬테알반과 더불어 사포텍족의 중요한 종교 중심지이다. 현재 4개 유적군이 남아 있으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주랑군’ 건물이다. 점토칠한 벽 위에 작은 돌로 기하학적 아라베스크 무늬를 만들었는데, 그 의장에서 믹스텍 문화의 영향을 엿볼 수 있다
이에르베 엘 아구아 Hierve el Agua
투어의 하일라이트로 터키의 파묵칼레에 비교되는 곳이다.
탁 트인 풍광과 아찔한 절벽 위의 이 바위 구성물은 주로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졌다. 동굴에서 종유석과 석순이 형성되는 것과 동일한 과정을 거쳐 높이 50m까지 구성물이 자리 잡으면서 마치 폭포와 흡사한 모습을 갖게 되었다.
‘Hiervel el Agua’는 ‘물이 끓는다’는 뜻이지만, 이름처럼 바위가 뜨겁지는 않다.
절벽 위 샘 옆 평탄한 바위에 인공적으로 파놓은 2개의 연못에서 발을 담그거나 수영을 즐길 수 있는데, 물빛이 청록색을 띨 정도로 소금 성분이 진하다
정수기랍니다. 지금은 장식용으로 사용한 것 같지만.......
직조 공장 Fabrica de tejer
와하카 전통 방식의 천연염색 공정부터 직조하는 과정을 관람. 화려한 칼라와 기하하적인 무늬들이 이색적이며, 한쪽에 샵이 있어서 원할 경우 구입도 가능.
메스깔 공장 Fabrica de Mezcal
데낄라와 더불어 멕시코의 대표적인 술로 선인장인 용설란 ‘아가베’로 만든다.
대량 생산하는 일반 메스깔과 달리 와하카의 메스깔은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용설란을 장작불에 구워낸 다음 6일간 발효시킨 후에 증류하는 옛 방식을 따른다. 그래서 와하카에서 생산한 메스깔을 최상급으로 친다.
전통방식의 메스깔 제조 과정을 보고, 시음을 한 후 구입도 할 수 있다.
가격은 등급에 따라 천차만별으로 애벌레가 들어간 것이 고퀄.
지네나 전갈같은 벌레를 넣은 메스깔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