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베트남

다낭으로 ~~~

연꽃마을 2016. 12. 18. 17:28


다낭에 도착했습니다. 현지 시간 13:40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늦습니다. 짐을 찾고 USIM을 구입합니다. 비나폰 4기가, 60분 통화 7$랍니다. 환전도 100$했습니다. 2250000VND 사용하기 좋은 50000동이나 100000동짜리로 다시 교환해 달라고 합니다. “Please small change? OK?” 그들이 보는 데서 하나씩 찬찬히 세어서 확인해야합니다. 비나선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갑니다. 공항안에서 티켓을 끊었어야 했는데 나는 몰라서 그냥 탔습니다. 100000동 주고요. 호스텔은 여행자 거리에 있습니다. 2박에 309000(우리돈 약 15000)짜리 여성 도미토리입니다. 비가 많이 와서 거리도 다닐 수 없어요. 부산에서 온 한국 청년을 만나 저녁식사로 분짜를 먹으러 갔습니다. 맛있네요. 2명분 (30000+8000)*2. 용다리 부근 찻집에 앉아 코코넛 음료를 마시며 색깔이 변하는 메콩강 다리의 야경도 그분 덕택에 보았습니다. 6인실 돔에 나 혼자 뿐이어서 이야기하며 놀았어요. 참 유쾌한 청년이더군요.




















다낭 성당을 구경하고 그는 오토바이를 빌려서 타고 여행할 생각이라고 하여 헤어졌네요. 신카페로 걸어가서 후에로 가는 버스 예약했어요. 내일 9시 출발 119000, 하이랜드커피샵애서 핀쓰어다 29000동에 마셔봅니다. 엄청 달았어요. 뜨거운 물을 많이 부었지요. 직원이 생일을 맞았는지 함께 노래해주고 손수건 하나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신카페에서 걸어서 10, 참 박물관에 가서 관람해요. 좋아요. 입장료는 40000동입니다. 책보고 영어가이드 훔쳐들으면 대충 이해가 다 됩니다. 린응사원까지 택시 왕복 대기시간 무제한 포함 250000동 예약하고 갔어요. 우리 낙산사 해수관음상과 같은 모양인데 더 크고 넓었습니다. 비가오니까 멀리 보이는 뷰는 없지만 그래도 빗속의 나들이도 좋습니다.

 택시기사가 미꽝까지 데려다 주었기에 같이 저녁을 먹었어요(미꽝 국수는 1인당 25000), 50000 포함해서 300000을 주었습니다. 씻고 쉬다가 껌빈(1000원짜리 밥과 반찬), 포도 500그램(수입산이라 78000)사다가 숙소에서 먹었어요. 오늘 또다른 한국인 청년을 만났는데 그는 후에로 내일 기차타고 간다고 했어요. 기차가 경치가 좋다는데 나도 그리할 걸 그랬다는 후회가 잠깐되더군요. 저녁 늦게 한국인 여자 3명이 한꺼번에 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