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에 가면

라오에서 본 작은 것들 3

연꽃마을 2011. 4. 19. 15:02

작아도 귀한 것이 너무 많다

놓친 것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

 

떨어져 누운 독참파도 아름답다. 동백꽃처럼 이렇게 한참은 아름다움을 유지한다.

 

푸시산을 오를 때 몇 계단 걸어 올라가면 있는 낡고 작은 사원,

 왓 파후악에서 보리수 잎에 그린 부처의 그림, 25000낍

 

툭툭이, 그래도 툭툭이가 있어 다행이다 배낭여행자에겐----

 

상원 기둥 앞의 거북이, 중생을 향해 걸어간다

 

어느 민족일까? 귀여운 여자 어린이 우리나라 아기들 첫돌에 한복 입은 듯----

 

사원 입구엔 기념품도 팔고 학용품과 교과서도 판다.

 

뜨거운 햇살아래 시멘트 위를 탑동이 하는 구도자, 그의 염원은 성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