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

불일암에서 산을 넘어 송광사로 갑니다.  사람들이 보이지 않으니 살짝 무섭기도 합니다.

송광사 차밭과 원감국사 탑비입니다.

무량수전이 있는 감로암입니다.  불일암에서부터 15분 정도 걸립니다.

감로암에서 탑전까지는 약 5분정도 걸립니다. 제일 안쪽에 있는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탑비를 뵙습니다.

탑전을 돌아보고 일주문까지 오면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일주문의 편액은 다른 곳과 모양이 좀 다릅니다.

오른쪽에 척주당과 세월각이 있습니다.

49재를 지내기 위해 송광사로 모셔올 때 척주당은 남자 영가, 세월각은 여자 영가의 관욕식을 갖는 곳이랍니다. 

이 죽은 나무는 '고향수'라고 합니다. 지눌스님이 돌아가시자 이 나무도 말라 죽었다네요.

홍교 아래에 엽전이 매달려 있습니다. 중창 하고 남은 돈을 매달아 놓은 것인데 다음 중창 때 사용하도록 한 것이라지요.

 

승보전에는 부처님과 십대제자와 1250인의 비구들이 모여있네요. 기수급고독원이군요.